오래 기다렸습니다. 한달 기다려야했기때문에 디스카운트된 가격에 샀던거지만. 그래서 제 휴가때는 포기하고 곧 엄마가 여행가시니까 그때 호텔에서 쓰시라고 챙겨드리려고요.
일단 집에서 어떤 느낌인지 침구에 테스트로 몇번 뿌려봤습니다. 실제 청결 테스트기가 있는게 아니니까 얼마나 효과가 있는건지는 모르지만 뿌리고 바로 맡아지는 화한 향 때문에 그냥 느낌상은 좋습니다. 여행가서도 그냥 그 베개이불 쓰는 것보다 이런거 하나 뿌리면 맘이 좀 편할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예민한걸 수도 있지만 패키지에 투명 테이프가 없는 제품을 하도 간만에 봐서 처음에 받았을때는 (여기서 그럴리는 없을거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이걸 누가 테스트해보고 반품한걸 보내는 것도 가능할텐데 테이프 붙여줬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개인 경험상 해외에서 일어난 일이라 자연스레 생각이 그쪽으로 가네요. 게다가 보틀에 액체가 끝까지 꽉 담겨있지 않아서 처음에 잠시 어? 스치기는 했는데 제가 두개를 구매해서 다른걸 체크해보니 같은 양이라 안심했습니다. 첫인상은 일단 좋아서 지금 생각으로는 떨어지면 재구매 할 의사 있습니다.